앤디 워홀 미술관장
토마스 소코로브스키
“김두례는 뛰어난 색채표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치 마크 로스코(Mark Rothko), 바넷 뉴먼(Barnet Newman), 헬렌 프랭컨탤러(Helen Frankenthaler), 그리고 그들의 immediate 색면화의 추종자들, 리처드 디벤콘(Richard Diebenkorn)과 알헬드(Al Held)와 같은 미국추상표현주의 대가들을 반영하여 캔버스 위에서 한국의 고유한 색채영역(native Korea in the palette)을 보여준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는 붓놀림으로 서구세계의 단색추상화가들과는 확실히 구별되는 그녀의 세계와 모든 구석에 잠복할 수 있는 정신성을 엿보게 한다. 쉽게 잊혀질 수 없는 경이로운 자연의 인상에 대한 그만의 해석을 느껴보길 바란다.”